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다

  • 문화
  • 공연/전시

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다

대전의 첫 단편영화 상영회, 영화 문화 전환점 마련
15편의 단편영화와 관객과의 대화로 지역 영화인과 소통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QR코드로 신청 가능
지속 가능한 영상 생태계 조성 및 전국적 확산 기대

  • 승인 2025-06-17 13:17
  • 수정 2025-06-18 10:2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영화대전 포스터 (1)
대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상영회 '대전영화대전'이 28일(토) 소소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의 영상·영화 문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대전 영상·영화 문화 발전을 위해 기획한 영화제 '대전영화대전'을 오는 6월 28일(토) 소소아트시네마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전영화대전'은 대전 내 영상·영화 관련 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단편영화 상영기회 제공을 통해 영화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영화제다.

대전 내 영상·영화 협의회와 단체 간의 첫 단편영화 상영회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독립영화협회,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영화인협회,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 소소필름협동조합, 해시태그픽쳐스, INK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개 섹션으로 상영회를 진행하며 거리에 서서, 당신의 발가락, 퇴근, 완전한이해, 대전1960 등 대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15편이 상영되며 관객들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상단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대전영화대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상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지원으로 대전에서 제작된 우수한 작품들을 타 지역과의 교류 상영회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5년 8월1일 금요일
  2. [박현경골프아카데미]성심당 튀소 깔고 쳤는데 홀인원! 골프장 주인 프로도 처음이라 당황
  3. 천안의료원, 사별가족모임 개최
  4. 독거노인·장애인 응급안전안심서비스
  5. [양동길의 문화예술 들춰보기] 상상의 안내자, 만화
  1. 한기대 박지섭 교수 연구팀, 자율주행차 윤리 딜레마 해결 핵심요인 발견
  2. 천안시, 집중호우 피해 하천 신속 복구 총력전
  3. 백석대, '라인-루르 하계U대회' 배드민턴 동메달 획득
  4. 천안법원, 대형매장 돌아다니며 물품 훔친 일당 '징역형'
  5. 대전신용보증재단, 대덕지점 개점식 개최

헤드라인 뉴스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대학 직원 인사방침’ 합의

충남대와 국립공주대가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해 '대학본부 차원의 실무 간담회'와 '직원 인사 방침에 대한 공식 합의'를 연이어 진행했다. 양 대학은 8월 1일 충남대 융합교육혁신센터 컨벤션홀에서 '통합 기반 글로컬대학 추진을 위한 대학본부 구성원 간담회'를 열고 본지정 실행계획서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한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는 교무처·학생처·기획처·연구처를 비롯해 국제교류본부·대학원·대외협력본부 등 양 대학 본부 소속의 처장과 부처장, 팀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초광역 대학 통합, 초연결..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한미 상호관세 15% 타결에 충청권 반도체·자동차부품 수출 탄력받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하면서 충청권 주력 수출품인 반도체와 자동차부품 수출이 힘을 받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충남은 17개 시·도 중 2위의 수출실적을 자랑하고 있어 이번 상호관세로 전반적인 탄력이 기대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한국이 미국에 3500억달러(약 487조원)를 투자하는 등의 조건으로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를 기존 25%에서 15%로 낮추기로 했다고 7월 30일(현지시간) 밝혔다. 한국은 미국과 협상이 타결되지 않을 경우 8월 1일부터 25..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 계룡건설산업 부동의 1위

계룡건설산업(주)가 2025년도 시공능력평가에서 대전지역 부동의 1위 자리를 지켰다. 국토교통부와 대한건설협회는 7월 31일 전국 종합건설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5 시공능력평가' 결과 계룡건설산업이 전년 대비 2633억 원(9.7%) 증가한 2조9753억 원으로 5년 연속 2조 원을 돌파했다. 전국 순위도 두 계단 오른 15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주)금성백조주택이 3884억 원으로 2위(전국 75위), 파인건설(주)는 2247억 원으로 3위(전국 114위), 크로스건설(주)는 1112억 원으로 4위(전국 217위), (..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대전 0시 축제 준비 완료…패밀리테마파크 축제 분위기 조성

  •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교제 범죄 발생한 대전 찾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청소년 발명 페스티벌 ‘송치완 학생’ 대통령상

  •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 이동 노동자 위한 얼음물 및 폭염 예방 물품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