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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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영화대전, 지역 영화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다

대전의 첫 단편영화 상영회, 영화 문화 전환점 마련
15편의 단편영화와 관객과의 대화로 지역 영화인과 소통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 참여, QR코드로 신청 가능
지속 가능한 영상 생태계 조성 및 전국적 확산 기대

  • 승인 2025-06-17 13:17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대전영화대전 포스터 (1)
대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상영회 '대전영화대전'이 28일(토) 소소아트시네마에서 진행된다. 사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제공
대전의 영상·영화 문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대전의 영상·영화 문화 발전을 위한 '대전영화'대전영화대전'은 대전 내 영상·영화 관련 단체 간의 네트워크 형성과 공동 프로젝트 운영을 통해 생태계를 강화하고, 지역 단편영화 상영기회 제공을 통해 영화문화를 조성하고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한 영화제다.

대전 내 영상·영화 협의회와 단체 간의 첫 단편영화 상영회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전독립영화협회, 대전아트시네마, 대전영화인협회, 대전영화협회 씬영사이, 소소필름협동조합, 해시태그픽쳐스, INK가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4개 섹션으로 상영회를 진행하며 거리에 서서, 당신의 발가락, 퇴근, 완전한이해, 대전1960 등 대전에서 제작된 단편영화 15편이 상영되며 관객들과의 대화도 진행된다. 대전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포스터 상단 QR코드로 신청하면 된다.

이은학 진흥원장은 "대전영화대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영상생태계 조성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후속 지원으로 대전에서 제작된 우수한 작품들을 타 지역과의 교류 상영회 등을 통해 전국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지원과 협력을 이어 가겠다"고 밝혔다.
금상진 기자 jodp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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