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 전국
  • 수도권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 인재양성 업무협약

인턴십, 봉사 활동, 공동 프로젝트
강의 교류 등 실질적 협업 체계 마련

  • 승인 2025-07-01 12:5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 대표(오른쪽)와 제프리 존스 RMHC Korea 회장(왼쪽)이 지난 30일, 양해각서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유타대 아시아캠퍼스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지난 30일, 서울 중구 서울클럽 지리산룸에서 재단법인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 대표 안수인, 이하 RMHC Korea)와 사회공헌 및 인재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유타대 아시아캠퍼스와 RMHC Korea 간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활동과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요 협력으로 ▲학생 대상 인턴십 및 자원봉사 프로그램 ▲공모전, 서포터즈 활동, 팝업 행사 등 공동 프로젝트의 기획 및 실행 ▲교수진 및 스태프 간 강의 교류 ▲기타 양 기관이 합의한 공동 협력 활동 등이 포함된다.



그레고리 힐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대표는 "한국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봉사 및 학습 기회를 얻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협력은 유타대학교가 지향하는 글로벌 시민의식과 봉사 정신, 리더십 함양이라는 핵심 가치를 잘 보여주는 사례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와 공동 성장을 이어가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안수인 RMHC Korea 대표는 "이번 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인재를 키우고,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앞으로도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와 함께 아동과 가족을 위한 희망의 연결고리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두 기관은 이번 MOU에 앞서 지난 5월 25일 '2025 맥도날드 해피워크' 행사에서 RMHC Korea 부스 운영을 위해 유타대 아시아캠퍼스 학생 13명을 자원봉사자로 파견한 바 있으며, 이를 시작으로 향후 다양한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 개발과 참여 확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RMHC Korea는 2007년 설립 이후 "함께 만드는 특별한 기적"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증 환아와 가족을 위한 병원 인근 숙소(Ronald McDonald House)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병원학교 교육 후원,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 가족 중심 돌봄 기반의 치료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유타대학교 아시아캠퍼스는 개교 175주년을 맞이한 미국 유타대학교의 확장형 캠퍼스로, 송도 인천글로벌캠퍼스 내에 위치하고 있다. 세계 100위권(글로벌 대학 평가 기관 QS 선정) 연구 중심 대학의 교육 시스템을 한국에서 동일하게 경험할 수 있고 미국과 동일한 커리큘럼과 학위를 제공하며 학생들이 국내에서 2~3년 수학 후 미국 유타대로 전환 가능한 2+2, 3+1 학습 트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4. 세종교육청 재정운용 잘했다… 2년 연속 우수교육청에
  5. 상명대 공과대학, 충남 사회문제 해결 공모전에서 우수상 수상
  1. 건양대 "지역민 대상 심폐소생술·응급처치 교육 중"
  2. 세종시 2026 동계 청년 행정인턴 20명 모집
  3. 건양대병원, 성탄절 맞아 호스피스병동 환자 위문
  4. 천안법원, 음주운전 재범 중국인 일부 감액 '벌금 1000만원'
  5.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