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 경제/과학
  • 지역경제

대전·충남기업 33곳 '초격차 스타트업 1000+' 뽑혔다

대전 27곳 선정 비수도권 중 최다
올해 10대 신산업 분야 모두 배출
충남지역 5개 분야 6개 기업 뽑혀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우뚝

  • 승인 2025-07-01 16:30
  • 신문게재 2025-07-02 5면
  • 김흥수 기자김흥수 기자
2
대전·세종중기청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지역기업 27개사가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2월 대전 카이스트에서 열린 초격차 기술사업화 간담회를 모습. /대전세종중기청 제공
대전과 충남의 스타트업들이 정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대거 선정되며, 딥테크 기술창업 거점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1일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2025년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전국 197개 기업 중 대전·충남에선 33개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이는 전체의 16.8%에 달하는 수치로, 6곳 중 1곳이 대전·충남에서 배출된 셈이다.

특히 대전지역에서는 27개 기업이 선정되며, 서울·경기에 이어 비수도권 중 최다를 기록했다. 대전은 2023년 해당 프로젝트 시행 이래 누적 선정 기업 수 기준으로 비수도권에서 가장 많은 초격차 스타트업을 배출한 지역이다. 특히 올해에는 10대 분야에서 고루 선정되며, 딥테크 창업 경쟁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10대 분야별 선정된 기업은 ▲로봇-㈜라이온로보틱스, ㈜시에라베이스, ㈜필드로 ▲미래 모빌리티-㈜제타모빌리티, ㈜더센텍, 인네이처㈜, ㈜와이파워원 ▲바이오헬스-㈜맵틱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 ▲친환경에너지-㈜퍼스트랩, ㈜에이브람스, ㈜워터트리네즈, ㈜서지텍, 브이젠㈜, ㈜더카본스튜디오 ▲ AI·빅데이터-㈜무브먼츠 ▲시스템반도체-엘앤디전자㈜, 블루닷㈜, 엘스페스㈜ ▲양자기술-㈜브라이트퀀텀, ㈜블록에스 ▲우주·항공·해양-㈜에이브노틱스,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인터그래비티테크놀로지스㈜ ▲차세대 원전-㈜큐토프, ㈜그린방사선 ▲보안·네트워크-㈜휴라 등 27개사다.

충남도 5개 분야에서 6개 기업이 선정되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구체적으로 ▲사이버보안·네트워크-에스프레스토㈜ ▲우주·항공·해양-㈜워터핀 ▲시스템반도체-(주)투인테크 ▲친환경에너지-㈜워터베이션, ㈜비전이노베이션 ▲AI·빅데이터-㈜서북 등이다.

이희완 대전세종중기청장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창의력으로 초격차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딥테크 스타트업이 글로벌 유니콘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화·R&D·정책자금 등 전방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5년간 10대 신산업 분야에서 국가 경제의 미래를 이끌어갈 우수 딥테크 스타트업 1000개 이상을 선정해 글로벌 유니콘으로 육성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선정기업은 3년간 최대 6억원의 사업화 자금과 최대 6억원의 R&D 자금 등 총 11억원의 자금을 직접 지원받을 수 있다.
김흥수 기자 soooo08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당진시 파견 충남 공무원, 농가보조금 약 12억 원 횡령…충남도, "엄정 조치할 것"
  2. 서산 사과농업 '스마트 전환' 본격화, 48억 투입해 미래형 과수원 만든다
  3. 대전시 감사위 ‘트램 개통 지연’ 감사 착수
  4. 음성군, '2026 음성청결고추 직거래장터' 12일 개장
  5. 반복되는 대전 산업현장 추락사...현장 안전관리 '경고등'
  1. 대전중수청 이전 이제부터가 관건… 내년 ‘신청사 예산’ 확보해야
  2. 교실 밖에서도 수능시계는 간다… 마지막 선택형 수능 D-100
  3. KAIST 배충식 신임총장 "과학기술 심장에서 국가 균형 성장의 핵심 역할"
  4. 생명공학연구원,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고교생 토론대회 성료
  5. 충남 송전탑 백지화 대책위 "수도권 충당 위한 충남 내 송전탑 추가 건설, 결사반대"

헤드라인 뉴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기획]"지역 무대 서는 건 꿈도 못꿔" 원정공연 떠나는 예술 꿈나무들

'문화예술 도시 세종'을 향한 청사진은 화려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 지역 예술 꿈나무들은 설 무대를 찾지 못해 인근 타 도시로 향하고, 시민들은 문화공연을 즐길 시설이 부족해 문화 향유에 목말라 있다. 여기에 재정난으로 주요 문화시설 건립까지 지연되면서, 세종의 문화예술 인프라가 도시의 성장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세종은 언제쯤 행정수도를 넘어 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리고 예술가가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는 도시로 나아갈 수 있을까. 세종 문화예술 인프라의 현주소와 과제를 3차례에 걸쳐 들여다본다. <편..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 3칸 굴절버스 도입 백지화…"업체 계약해지"

대전시가 11일 민선 8기 시절 신교통수단으로 검토됐으나 수입대행사 납품 문제에 발목 잡힌 3칸 굴절버스 도입을 백지화 했다. 허태정 시장이 이날 시청에서 주재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업체 계약 해지를 절차를 밟기로 최종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처럼 결정한 이유는 시범사업을 위해 업체에 선급금 72억이 지급 됐지만, 계약한 3대 중 2대가 기한 내 납품이 이뤄지지 못한 데다 1대 역시 차량 소유권 이전 문제에 운행이 어렵게 됐기 때문이다. 허 시장은 "계약 해지와 예산 손실 규모, 책임 소재를 명확히 따져 철저한 후속대책을 마련하라"..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이재명 정부, 정부세종청사 중심 '국정 운영' 연착륙 안되나

어린 아이부터 성인 그리고 정치·경제·사회·교육·문화 인사들까지 모두가 인서울(In-Seoul)을 바라보고 있는 대한민국. 수도권 공화국의 철옹성은 이재명 정부 들어 조금씩 허물어질 수 있을 것인가. 빛바랜 국가균형발전과 수도권 과밀 해소, 지방분권 가치가 새 정부의 국가균형성장 모토 아래 새로이 발현될 수 있을까. 2029년 8월 대통령 세종 집무실 완공과 청와대를 벗어난 집무 약속이 드라마틱한 반전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지 주목된다. 그간의 과정과 흐름, 대통령 발언들을 놓고 보면, 새로운 시대의 도래란 희망을 갖게 한다. 이 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폭염에 농작물도 피해

  •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중장년 재취업을 향한 열기

  •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에어컨 파워냉방으로 틀었음’

  •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 광복절 앞 태극기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