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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다드림 청년통장 지원사업<제공=남해군> |
이 사업은 2년간 매월 20만 원을 적립하면 남해군과 경상남도가 동일 금액을 매칭해 최대 960만 원과 이자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대상은 남해군에 거주하며 도내 사업장에 3개월 이상 재직 중인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가구소득이 중위소득 130% 이하인 조건을 충족해야 하며 중복지원은 제한되나 청년도약계좌와는 병행 가능하다.
신청은 '모다드림 청년통장'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고 서류심사와 적격심사를 거쳐 9월 최종 대상자를 확정한다.
선발된 청년은 월 20만 원을 2년간 성실히 납입해야 하며 매칭된 공공지원금은 만기 시 일괄 수령할 수 있다.
군은 이 사업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을 넘어 지역 정착 유도와 일자리 지속성을 높이는 마중물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
남해군 관계자는 "청년이 남해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청년 정책은 숫자보다 '신뢰'가 우선이다.
자립의 시작은 손 안의 한 장 통장에서 움튼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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