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의회 ‘부평 생태계 상징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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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의회 ‘부평 생태계 상징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교육 기반 마련 첫걸음

  • 승인 2025-07-05 11:00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 개최
인천시 부평구의회가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지역 생태계 보전과 환경 인식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부평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부평의 생태계를 상징하는 깃대종 연구회'는 지난 3일 오전, 의정회의실에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연구용역 추진 배경과 과업 방향을 공유했다.

연구회는 부평구를 대표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발굴하고 이를 중심으로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구성됐다. 깃대종은 특정 지역의 생태적 가치를 대표하며, 주민들의 환경 보호 의식을 제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회 대표의원인 정예지 의원과 연구단체 구성의원인 여명자, 정유정 의원, 구청 관계 공무원 및 연구용역기관의 연구원과 실무진이 참석했다.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의 추진 방향과 세부 계획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으며, 부평의 주요 생태자원 현황, 잠재적 깃대종 후보, 향후 활용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정예지 대표의원은 "이번 깃대종 연구회는 단순한 생물종 조사에 그치지 않고, 지역 생태계 보전 정책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라며 "주민과 함께 만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 부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오는 10월까지 진행되며, 이후 최종 결과 보고회를 통해 깃대종 선정 및 보전·활용 계획이 공개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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