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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소운동회에는 SK인천석유화학이 행사 비용 후원과 자원봉사활동으로 인천 서구지역 7개 초등학교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57명 아동들의 안전을 지원했다.
'희망키움 체육교실 소운동회'는 일반적인 경쟁 중심의 운동회와 달리, 아이들이 협력하며 공동의 목표를 이루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웃음을 싫어하는 악당 투덜핑에게 빼앗긴 웃음 에너지를 되찾는다'는 흥미로운 스토리텔링을 바탕으로, 색판 뒤집기, 풍선기둥 세우기, 공 바구니에 넣기, 교사 계주 등 총 네 가지 협동 미션이 펼쳐졌다. 아이들은 각 미션을 해결할 때마다 퍼즐 조각을 획득했고, 마지막에는 퍼즐을 완성하며 성취감을 느꼈다.
오태형 인천서구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아이들이 서로 협력하고 응원하며 성취감을 경험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이번 행사가 단순한 체육활동을 넘어 큰 의미를 남겼다"며 "앞으로도 발달장애 아동의 사회성 향상과 정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들이 함께 어울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SK인천석유화학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복지관은 하반기에도 희망키움 체육교실 소운동회를 비롯한 다양한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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