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밀양시, 2025 여름 풍덩 물놀이장 운영<제공=밀양시> |
올해 물놀이장은 '더 크고 재미있게, 쾌적하고 안전하게'라는 슬로건 아래 23일간 운영된다.
대형 슬라이드와 풀장, 수상 및 지상 장애물, 페달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시설이 설치됐다.
버블파티, 생존수영 클래스, 비누방울 공연 등 풍성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여름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선샤인 밀양 테마파크의 기존 시설과 연계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물놀이장 외 공간에서도 다채로운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경험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1일 2회차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이용 요금은 회차당 2000원이며 24개월 미만은 무료다.
공공시설 입장료나 체험료 영수증 지참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고, 일반 유료 입장객에게는 2000원 페이백 혜택이 제공된다.
18일 오후 3시부터는 '태군노래자랑', 19일 오후 2시부터는 '선샤인 물놀이 열렸DAY' 오픈 기념행사가 열린다.
김경란 관광진흥과장은 "놀이기구와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다채롭고 안전한 여름 놀이터로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여름철 집중 이용에 따른 안전관리 체계를 더욱 세밀하게 구축한다면 방문객들 만족도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생존수영 프로그램과 연계한 안전교육 확대나 실시간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도 고려해볼 만하다.
여름이라는 캔버스 위에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밀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