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강동구, 우정의 도시로 공식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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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강동구, 우정의 도시로 공식 협약

-문화·관광·교육·농특산물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확대 기대

  • 승인 2025-07-13 14:14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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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강동구 상생협력을 위한 친선결연 협약
영월군과 서울 강동구가 지난 10일 강동구청 5층 대강당에서 친선 도시 협약을 체결하며 공식적인 우호 관계를 맺는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명서 영월군수와 이수희 강동구청장을 비롯해 선주헌 영월군의장, 조동탁 강동구의장, 양 지자체 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협약 체결 이후 영월군 대표단은 강동구 상일동에 위치한 강동숲속도서관과 강동아트센터를 방문해 지역 문화시설을 견학할 계획이다.

영월군과 강동구는 2024년부터 꾸준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영월군은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명절에 열린 강동구 특산물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을 알렸으며, 지난해 강동선사문화축제에도 참가했다. 이와 함께 농촌 유학 프로그램 홍보를 위해 강동구청과 강동교육지원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관계를 넓혀왔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도시는 문화, 관광, 농촌 유학, 아동·청소년 교류, 농특산물 유통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통해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상생 발전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지역 간 우정이 한층 깊어지길 바라며,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바탕으로 서로의 발전을 이끄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월=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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