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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건설공사 중지

승인 2025-12-25 12:30

정철희 기자

천안시가 2026년 2월까지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과 시공품질 확보를 위해 건설공사를 일시 중지하고 현장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시는 기온 저하로 인한 콘크리트 품질 저하, 미끄러짐·추락 등 근로자 안전사고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시공품질과 안전 확보가 곤란한 공정에 대해 공사를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공사 재개 전까지 가시설 안전점검, 현장 정리 및 위험요소 제거, 자재 보관 상태 점검, 안전시설 유지관리 등 현장 안전관리와 시설 보호 조치를 집중 시행할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겨울철에는 잠시 멈추는 것이 오히려 더 큰 안전을 확보하는 길"이라며 "시민과 현장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겨울철 건설현장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했다.
천안=정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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