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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수려한 합천 양파 컵라면 개발 출시<제공=합천군> |
2016년 지역 로컬푸드 및 6차산업의 일환으로 개발한 '해와人 양파라면'은 지자체 최초로 개발해 소비자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제품이다.
이번에 출시되는 양파 컵라면은 소비자가 빠르고 편리하게 섭취할 수 있는 간편 편의식 즉석 컵라면이다.
합천군농업기술센터 농업유통과에서 직접 개발하고 농업정책과에서 생산 지원하며, 농업회사법인 합천유통(주)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HACCP 인증시설에서 생산하는 양파컵라면은 우리밀, 감자전분, 자색양파추출물 등을 이용해 면의 식감을 향상시켰다.
스프에도 양파 함량을 50% 높여 컵라면의 품질을 높였다.
첫 생산량은 73g 컵라면 8만 개 정도이며, 12개들이 상자 1만5000원, 개당가격은 1500원으로 합천유통(주) 직매장과 관내 마트 등에서 구매가능하다.
장문철 합천유통 대표는 "적극적인 홍보 및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여 제품의 인지도 향상과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동률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에 개발된 합천양파 컵라면이 지역 대표 간식 및 먹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당부했다.
지역 특산품의 6차산업화 성공 모델로 평가받고 있어 타 지역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8년간의 노하우가 담긴 레시피로 더욱 진화한 맛을 선보인다는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양파 한 알에서 시작된 아이디어가 이제 전국 식탁까지 향하는 여정을 시작했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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