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 전국
  • 부산/영남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준비 완료

홍보는 빠르지만, 접근성은 더 넓어져야 한다

  • 승인 2025-07-18 10:4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0_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제공=창녕군>
경남 창녕군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을 앞두고 모든 준비를 마쳤다.

군은 17일 심상철 부군수를 단장으로 TF를 구성해 신청 접수부터 지급까지 총괄 관리 체계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소비쿠폰은 개인별 15만 원에서 45만 원까지 차등 지급되며, 인구감소지역인 창녕군은 5만 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1차 신청은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가능하며, 카드사 앱·누리집 또는 읍면사무소와 지정 은행 창구에서 접수할 수 있다.



군은 가맹점 2,046곳에 스티커를 우편 발송하고, 포스터와 현수막을 통한 홍보도 병행했다.

또한 선불카드와 지류 상품권을 사전 제작해 지급 개시와 동시에 제공할 수 있도록 대비했다.

읍면 TF팀 회의도 열어 현장 대응 능력을 높이고, 담당자들의 업무 숙지 상황을 점검했다.

철저한 준비와 홍보는 긍정적이지만, 디지털 접근성이 낮은 고령층을 위한 별도 지원 방안은 여전히 강조가 필요하다.

대규모 신청이 몰릴 첫 주 혼선을 줄이기 위해 현장 안내 인력 확대와 온라인 지원 창구의 실시간 대응 강화가 요구된다.

정책의 속도는 충분하지만, 실질적 체감 효과는 편의성 확보에서 판가름 날 전망이다.

행정의 준비는 끝났지만, 주민이 체감하는 민생 회복은 지금부터 시작된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3.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4. 경찰청 총경급 전보인사 단행… 충남청 전출 17명·전입 18명
  5. 대전 탄동농협, 노은3동에 사랑의 쌀 기탁
  1. 세종시교육청 중등교사 1차 임용시험 68명 합격
  2. [인사] 세종경찰청
  3. 천안동남서, 100억원대 불법 도박자금 세탁 조직 일망타진
  4. 박재명 신임 농협중앙회 대전본부장 부임
  5. [날씨]대전 -10도, 천안 -9도 강추위 내일부터 평년기온 회복

헤드라인 뉴스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 51주 만에 상승 전환… 올해 첫 '반등'

대전 집값이 51주 만에 상승으로 전환했다. 이와 함께 충청권을 포함한 지방은 8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12월 넷째 주(22일 기준)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8% 오르면서 전주(0.07%)보다 0.01%포인트 올랐다. 이는 서울과 수도권, 지방까지 모두 오름폭이 확대된데 따른 것이다. 충청권을 보면, 대전은 0.01% 상승하면서 지난주(-0.02%)보다 0.03%포인트 올랐다. 대전은 올해 단 한 차례의 보합도 없이 하락세를 기록하다 첫 반등을 기록했다...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