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의회, 산청·합천 수해 현장 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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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의회, 산청·합천 수해 현장 위문

인근 시군과 연대하며 피해 주민 격려

  • 승인 2025-07-27 08:4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산청군1
함양군의회 산청방문<제공=함양군의회>
경남 함양군의회가 지난 25일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산청군과 합천군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주민들을 위로했다.

김윤택 의장을 비롯한 8명 의원이 동행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며 이재민과 관계자들에게 힘을 전했다.



의원들은 먼저 산청군 신안면을 방문해 김수한 산청군의회 의장과 권수혁 면장을 만나 피해 현황을 듣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어 신안면 야정마을로 이동해 주택과 농경지가 침수된 현장을 살피며 주민들의 어려움을 직접 확인했다.



합천군의회를 찾은 의원들은 정봉훈 의장을 만나 수해 상황을 공유하고 깊은 위로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현장을 찾은 의원들은 관계 공무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하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김윤택 의장은 "생활권을 공유하는 이웃 시군의 수해는 곧 우리 군민의 아픔"이라며 "작은 정성이지만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재난 대응에서 지역 간 연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강조했다.

함양군의회는 앞으로도 재해 대응과 복구 지원에서 이웃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군민의 안전망 역할을 강화할 계획이다.

무너진 땅 위로 얹힌 것은 사람의 손이었다.

그 손이 이어 붙인 길은 다시 사람을 향해 열렸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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