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천시농업기술센터 전경<제공=사천시> |
이번 공급분은 수미 18t, 조풍 2.6t, 두백 3t으로 구성됐다.
10a(300평)당 소요량은 약 150~160kg이며, 농가는 재배면적에 맞춰 20kg 단위로 신청 가능하다.
추기 공급분은 시설재배와 조기 노지 재배 시 활용할 수 있다.
조풍 품종은 생육기간이 짧은 극조생종으로 역병에 강하며, 이번 추기분에서만 공급된다.
공급가격은 추후 별도 공지되며, 신청자는 공급받을 지역농협을 선택할 수 있다.
보급종 씨감자는 11월 3일부터 12월 5일까지 지정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내년 2~3월 공급되는 춘기분은 11월경부터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씨감자 공급은 조기 재배와 안정적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한다.
지속적인 품질 관리와 저장 유통 체계 확립이 병행돼야 효과가 유지된다는 지적이 있다.
박동식 시장은 "감자 조기재배를 계획하거나 장기 보관이 가능한 농업인들은 이번 신청을 통해 씨감자를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밭의 시작은 작은 씨알에서 온다.
그 씨알이 뿌리를 내릴 때, 농사의 시간도 함께 자라난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