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현장연구위원 중간 발표회…정책 실효성 제고 박차

  • 전국
  • 부산/영남

부산교육청, 현장연구위원 중간 발표회…정책 실효성 제고 박차

현장 전문가 참여, 교육정책 개선 위한 연구 성과 공유

  • 승인 2025-07-30 10:34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교육정책 현장연구위원 중간 발표회 모습 부산교육청 제공
교육정책 현장연구위원 중간 발표회 모습./부산교육청 제공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22일부터 3일간 교육청 별관 회의실에서 '2025 현장연구위원 중간발표회'를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표회는 주요 정책 부서(기관) 담당자와 연구학교 담당자를 대상으로 열렸으며, 현장의 석·박사급 교사들로 구성된 현장연구위원들이 교육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였다.

총 18명의 현장연구위원이 참여해 중학생 기초학력 신장 정책 효과성 연구, 학업중단 위기 학생 지원을 위한 대안교육 방향, 서·논술형 평가 채점 전문성 강화 모델 개발 등 연구 과제별 중간 성과와 방향성을 공유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중간 발표회를 통해 정책 부서 담당자들이 관련 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모색하고, 현장연구위원은 연구의 질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장연구위원은 실제 교육 현장 경험과 학문적 전문성을 겸비한 교사들이 직접 정책 연구에 참여해, 현장에 적용 가능한 실효성 높은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자 올해 5월 위촉됐다.

우수 연구자는 향후 '2025 부산교육한마당 포럼'에서 발표자로 나서 교육공동체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교육정책의 발전적 방향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실제 학교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교사들의 목소리를 정책 연구에 담는 것은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핵심"이라며, "이번 발표회를 통해 정책 연구가 학교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내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학 교직원 사칭한 납품 주문 사기 발생… 국립한밭대, 유성서에 고발
  2. [문화 톡] 대전 진잠향교의 기로연(耆老宴) 행사를 찾아서
  3. 대전특수교육수련체험관 마을주민 환영 속 5일 개관… 성북동 방성분교 활용
  4. 대전 중구, 교육 현장과 소통 강화로 지역 교육 발전 모색
  5. 단풍철 맞아 장태산휴양림 한 달간 교통대책 추진
  1. "함께 땀 흘린 하루, 농촌에 희망을 심다"
  2. 대전도시공사,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표창’ 수상
  3. 공장·연구소·데이터센터 화재에 대전 핵심자산 '흔들'… 3년간 피해액 2178억원
  4. 대전 대덕구, 자살률 '뚜렷한 개선'
  5. 대전 서구, 간호직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으로 전문성 강화

헤드라인 뉴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행정수도 완성' 4대 패키지 법안 국회 문턱 오른다

2026년 행정수도 골든타임을 앞두고 4대 패키지 법안이 국회 문턱에 오르고 있다. 일명 행정수도완성법으로 통한다. 세종시를 지역구로 둔 무소속 김종민(산자·중기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행정수도특별법과 행정수도세종특별시법, 국회전부이전법, 대법원이전법을 패키지로 묶은 '행정수도완성법'을 대표 발의했다. 조국혁신당이 지난 5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6월 차례로 발의한 행정수도특별법에 보완 사항을 적시함으로써 '행정수도 세종'의 조기 완성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실제 현재 양당의 법안은 현재 국회 상임위에서 병합 심사로 다뤄지고..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 개장 한달만에 관광명소 급부상

대전 갑천생태호수공원이 개장 한 달여 만에 누적 방문객 22만 명을 돌파하며 지역 관광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갑천생태호수공원은 9월 말 임시 개장 이후 하루 평균 7000명, 주말에는 최대 2만 명까지 방문하는 추세다. 전체 방문객 중 약 70%가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으로, 주말 나들이, 산책과 사진 촬영, 야간경관 감상의 목적으로 공원을 찾았다. 특히 추석 연휴 기간에는 10일간 12만 명이 방문해 주차장 만차와 진입로 혼잡이 이어졌으며, 연휴 마지막 날에는 1km 이상 차량 정체가 발생할 정도로 시민들의..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이번엔 축구다'… 대전하나시티즌, 8일 전북 현대 상대로 5연승 도전

대전하나시티즌이 K리그1 선두인 전북 현대를 상대로 5연승에 도전한다. 대전은 8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파이널A 3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와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기준 대전은 승점 61점(17승 10무 8패)으로 K리그1 2위에 올라있다. 대전은 포항 스틸러스전 3-1 승리를 시작으로 제주SK(3-1 승), 포항(2-0 승), FC서울(3-1 승) 등을 차례로 잡으며 지금까지 4연승을 달리고 있다. 황선홍 감독은 서울전 승리 이후 기자회견에서 "그동안 3연승이 최고였는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국민의힘 충청권 지역민생 예산정책협의회

  •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야생동물 주의해 주세요’

  •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모습 드러낸 대전 ‘힐링쉼터 시민애뜰’

  • 돌아온 산불조심기간 돌아온 산불조심기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