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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민생회복 소비쿠폰 찾아가는 신청 안내 및 홍보<제공=창녕군> |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고려해 군은 이동 불편과 온라인 신청의 어려움을 동시에 겪는 군민을 지원하고 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TF단은 요양원과 정신병원 등 시설을 비롯해 시장과 번화가를 직접 방문했다.
군민에게 신청 방법을 안내하고 앱을 통한 온라인 신청을 지원했으며, 오프라인 신청서는 읍면사무소로 전달해 접수를 대행했다.
시장에서 만난 한 주민은 "뉴스에서 지급 소식을 봤지만 신청 방법을 몰라 걱정이었다"며 "직원들이 직접 와서 앱 신청을 도와줘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비쿠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 안정을 위해 2차에 걸쳐 지급된다.
1차 지급액은 개인별 15만~40만 원이며, 차상위·한부모·기초수급자 등 계층별로 차등 지원된다.
창녕군은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돼 개인별 5만 원이 추가 지급된다.
군은 이동이 어려운 고령자와 IT 취약계층이 소외되지 않도록 현장 중심 신청 지원을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읍면사무소와 협력해 방문 신청 접수 체계를 강화하고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찾아간 발걸음이 군민의 일상에 안도감을 남겼다.
혜택은 숫자로 지급되지만 그 마음은 온기로 전해졌다.
창녕=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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