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라오스 계절근로자 9명이 31일 환영식을 마친 뒤 농업기술센터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라오스 계절근로자 9명이 31일 입국해 영천시 3개 읍·면 농가에 배정됐다.
이들은 지난해 5월 영천시와 라오스의 업무협약에 따라 입국했다.
5개월간 근로하게 되며, 최장 8개월까지 체류하며 근로할 수 있다.
농가주는 근로자에 대해 만족스러우면 재입국 추천을 통해 내년에도 동일 근로자를 지속 고용 가능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무더운 날씨 속에 온열질환 등 건강, 안전에 유의하며 농작업에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농가주는 "최근 농촌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에서 합리적인 임금으로 근로자를 지원받아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라오스 계절근로자를 선택하는 농가가 늘어나는 만큼 계절근로자 고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라오스 계절근로자는 지난 4월 29명 입국해 화산면과 중앙동 등 6개 읍면동 농가에 배정돼 농촌 일손을 도왔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