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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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2회 연속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맞춤형 평생교육으로 지역 균형 발전 도모

  • 승인 2025-08-01 14:0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
2025년 평생학습도시 2회 연속 재지정<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이 2014년 첫 평생학습도시 선정 이후 2022년에 이어 2025년 평가에서도 다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 산하 46개 군 단위를 대상으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간의 실적을 서면과 비대면 심사로 진행했다.

평생학습도시 지정사업은 지역 여건과 수요를 반영해 평생학습 기반을 구축하고 주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다.

합천군은 ▲평생학습 통합 플랫폼 운영 ▲거점 학습공간 확대 ▲발전계획 수립을 통한 안정적 기반 마련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농아인 초등학력 인정반' 운영은 사회적 약자를 위한 교육 기회를 넓혀 소외계층의 학습권을 보장한 사례로 주목받았다.

지역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평생교육 추진과 학습권 확대가 재지정의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김윤철 군수는 "재지정을 계기로 주민 누구나 원하는 때 학습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며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배움의 문이 열린 곳에서 지역의 미래도 열린다.

그 길 위에서 평생학습은 합천의 균형을 잇는 다리가 된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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