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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산청 가족과 함께하는 1일 체험' 프로그램 신청<제공=진주시> |
이번 행사는 진주와 산청군의 상생 공동 사업으로 진주시민뿐 아니라 산청군민도 함께할 수 있다.
가족 1일 체험은 2021년 하반기 시작 이후 현재까지 134차에 걸쳐 1678명이 참여했다.
올해는 요리와 제빵에 더해 취미, 건강, 예술을 아우르는 17개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총 121가족을 대상으로 8월 23일 오전과 오후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올해 처음 선보이는 프로그램은 ▲1일 바리스타 ▲어반스케치 ▲여름 꽃차 음료 만들기 ▲캘리그라피 ▲한국화 ▲시낭송 ▲여행중국어·영어 ▲K-pop 챌린지라인댄스 ▲뇌호흡 ▲숲해설 체험 등이다.
참가 자격은 초·중등 자녀를 둔 진주·산청 가족이며, 신청은 진주시 통합예약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요리·제과제빵 강좌는 컴퓨터 추첨으로, 그 외 강좌는 선착순으로 수강자를 확정한다.
선정 결과는 8월 14일 개별 문자로 통보되며 평생학습관 누리집에도 공지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재료비가 있는 강좌는 참가자 부담으로 진행된다.
박경림 평생학습관장은 "요리·제빵을 넘어 취미와 건강, 예술 프로그램까지 확대해 가족이 함께 배우고 소통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공동체험활동을 통해 가족 간 이해와 유대감을 높이고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경남의 두 도시가 함께 준비한 하루는 가족의 시간표를 다시 쓰는 자리다.
체험의 작은 순간들이 모여 공동체 기억을 빚는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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