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미국 버겐카운티, 자매도시 교류로 우호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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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미국 버겐카운티, 자매도시 교류로 우호 협력 강화

집중호우 피해 속 이어진 위로와 연대

  • 승인 2025-08-04 12:0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미국 버겐카운티, 자매도시 우호 강화
합천군-미국 버겐카운티, 자매도시 우호 강화<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지난 7월 31일 미국 뉴저지주 버겐카운티와의 공식 교류를 통해 자매도시 간 우호 협력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버겐카운티의 정승훈 부행정관은 합천군의 초청으로 방문해 김윤철 군수와 면담을 갖고 존 S. 호건 행정관이 전하는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번 방문은 최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합천군민에 대한 위로와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

정 부행정관은 "버겐카운티 주민들을 대표해 합천군민께 진심으로 위로를 전한다"며 앞으로의 실질적 협력과 교류 확대를 기대했다.



김윤철 군수는 "버겐카운티의 따뜻한 마음이 큰 힘이 된다"며 "이번 방문이 자매도시 간 신뢰와 우정을 더욱 돈독하게 만들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도시는 그동안 문화·교육·청소년 교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왔으며, 이번 공식 방문을 통해 향후 협력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자매도시의 연대가 재난 속에서 실질적인 도움과 협력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는 향후 과제로 남는다.

우정의 손길이 닿았다면 이제는 그 온기를 현실의 지원으로 옮기는 길이 필요하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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