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국토교통부 2025 지역개발 사업 선정

-산불 피해지역 목계마을, 생활기반 재정비로 공동체 회복 나서

(제공=청송군)

산소카페 경북 청송군은 국토교통부가 주관한 2025 지역개발 사업 지역 수요 맞춤 분야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10일 군에 따르면 지역 수요 맞춤 지원사업은 낙후지역의 생활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주민의 기본적인 정주 여건을 확보하기 위해 생활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지난 3월 발생한 초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파천면 송강2리(목계마을)를 대상으로 사업을 신청해 이번에 선정됐다.

이번 선정으로 군은 총사업비 8억 8000만 원 가운데 국비 7억 원을 확보했으며 산불 피해로 훼손된 마을 시설 정비와 지역 공동체 회복에 본격 착수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산불로 큰 상처를 입은 마을 주민들에게 일상 회복의 희망이 될 것"이라며 "신속한 사업 추진으로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공동체 중심의 회복 기반을 다지겠다"라고 말했다.

청송=권명오 기자 km1629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