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한동대, 전인지능 기반 인재양성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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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한동대, 전인지능 기반 인재양성 가속화

글로컬대학 추진위 회의서 성과?발전 방향 논의
작년 사업 이행률 99.47%… 교육부 평가 A등급

  • 승인 2025-08-13 16:2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위원들이 13일 영일대호텔에서 추진위 회의를 연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 포항시와 한동대는 13일 영일대호텔에서 '2025년 글로컬대학 추진위원회 회의'를 열고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이강덕 포항시장(공동위원장)과 최도성 한동대 총장(추진위원장)을 비롯한 추진위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정민 한동대 글로컬대학사업단장의 지난해 성과 보고에 이어 2025년 추진계획과 주요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한동대는 전인지능(Holistic Intelligence, HI) 기반 교육 철학으로 △학생설계전공 100% 운영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현장 공헌형 혁신학기제 등 혁신 모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미네르바 대학 연계 4과목 공동개발, AI 혁신신산업 캠퍼스 신설, 글로벌 로테이션 프로그램 5개 운영 등 주요 사업을 완료했다. 특히 187개 과제 중 99.47%를 이행해 교육부 글로컬대학30 연차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

최도성 총장은 "한동대는 대학 혁신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전인교육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포항과 함께 세계로 향하는 교육의 길을 열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시장은 "글로컬대학은 인재 양성과 취·창업, 정주를 연결하는 선순환 구조"라며 "이 모델이 지역 지속 가능성의 핵심이 되도록 시도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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