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청렴도 상위 등급 도전… 전 부서 찾아가는 간담회 진행

청렴 관련 애로사항.건의사항 등 청취

포항시가 이달 6일부터 28일까지 1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개최한다. 사진은 포항시립도서관에서 진행된 간담회 모습.

경북 포항시는 28일까지 15일간 전 부서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렴소통 간담회'를 이어가며 청렴문화를 확산시킨다. 2025년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상위등급 달성을 위해서다.

간담회는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경북포항시지부, 인사부서, 감사부서가 공동 주관하며 총 105개 부서를 직접 찾아 직원들과 청렴도 저해 요인을 공유하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청렴 관련 애로사항·건의사항 청취 ▲2024년 청렴도 평가 결과 및 시책 공유 ▲2026년 청렴정책 반영을 위한 의견 수렴 ▲청렴문화 확산 방안 논의다.

시는 이번 간담회로 직원 개개인의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제기된 의견과 건의 사항을 체계적으로 분석해 내년도 청렴 정책을 보다 내실 있게 수립한다.



황태일 감사담당관은 "현장에서 직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함께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며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도시 포항으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