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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 빈집활용연구회 용역 중간보고회. 시의회 |
이번 보고회는 ▲빈집 정책의 추진 방향 ▲김천시 빈집 현황분석 ▲빈집 활용 및 사업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 했다.
이날 연구회는 방치된 빈집을 인구유입과 정주기반으로 전환하기 위한 다양한 대안이 제시됐다.
특히, 청년과 신혼부부, 귀농·귀촌인, 외국인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한 주거 및 정착지원 방안이 심도 있게 다뤄지면서 시 인구감소문제에 대응할 구체적인 활용전략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김응숙 대표의원은 "빈집 문제를 단순한 도시정비의 차원이 아닌 김천의 인구정책과 연계한 지속 가능한 재생 모델로 풀어 가야 한다"며 "이번 연구가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나영민 의장도 "빈집은 더 이상 도시의 낡은 흔적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한 기회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하며 청년세대와 신혼부부가 김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회는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연구결과를 보완해 실현 가능한 정책으로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천=김시훈 기자 silim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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