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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린대 간호학과.응급구조과 학생들이 '오픈워터 다이버, 어드밴스트 오픈워터 다이버' 자격증 과정을 이수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선린대(총장 곽진환)는 최근 두류다이빙풀장과 월포C-레저에서 '환동해 재난·안전 지역특화형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특성화 교육혁신 전략에 맞춰 'Blue Protector : 해양레저안전 자격 취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대학 간호학과·응급구조과 학생 25명은 오픈워터 다이버, 어드밴스트 오픈워터 다이버(Open Water Diver, Advanced Open Water Diver) 자격증 과정을 이수하며 25시간 집중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기본 다이빙 이론과 장비 활용법, 응급 상황 대처, 수중 구조법 등 실습 중심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평소 관심은 있었지만 혼자 도전하기 어려운 과정이었다"며 "전문 강사에게 안전하게 배울 수 있어 좋았고 자신감도 생겼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 학생은 "수중 구조와 응급 상황 대처 기술을 배우면서 나의 안전역량이 강화된 것을 실감했다"며 "앞으로도 심화 과정을 통해 더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고 싶다"고 말했다.
김병용 선린대 RISE사업단장은 "학생들이 단순히 자격증 취득을 넘어 안전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자신감을 함께 얻었다는 데에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
한편, 선린대는 2025년 경북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5년간 약 95억원(컨소시엄 사업비 포함)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앞으로도 K-Safety 특성화 교육을 중심으로 재난·안전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할 계획이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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