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안전 일터 만들기 총력… 안전 전문회사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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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안전 일터 만들기 총력… 안전 전문회사 설립 추진

제네바서 SGS와 MOU 체결
포스코이앤씨 안전진단 착수도

  • 승인 2025-09-04 13:48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포스코그룹이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SGS사와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두 번째부터 SGS 말콤 리드 유럽 총괄, 마르타 블라치코바 CFO,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
포스코그룹이 세계적인 안전 전문 컨설팅사인 SGS와의 협력을 시작으로 안전한 일터 만들기를 위한 본격 행보에 나선다.

2일(현지 시간) 포스코그룹은 SGS와 SGS의 본사가 있는 스위스 제네바에서 포스코그룹 안전 관리 체계 혁신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SGS는 건설과 플랜트 진단에 특화된 글로벌 최대 규모의 안전 컨설팅 전문 회사로 전 세계에 2600여 개 지사를 두고 있다.

양사는 MOU를 통해 포스코그룹 건설 부문의 안전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솔루션을 도출하는 등 선진 프로세스 수립에 집중한다. 이달 내 포스코이앤씨 안전 진단에 착수한다. 안전 전문 지식과 기술을 교류하고 포스코그룹이 추진 중인 안전 전문 회사 설립과 운영에 있어서도 상호 협력한다.



장인화 회장은 "제도와 문화, 기술 전 분야를 과감히 혁신해 포스코그룹의 안전 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올리고 모든 근로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일터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같은 날 듀폰사의 안전 노하우를 활용해 설립한 안전 컨설팅 전문기업 dss+와도 만나 포스코그룹 안전 솔루션 전반에 관한 협력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지난 달 14일에도 유럽을 방문해 SGS와 최신 안전 관리 기법과 유럽의 대표적인 안전 관리 정책을 논의하는 등 그룹의 안전 경영 강화 방안을 직접 챙겨왔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그룹 안전 관리 혁신 방안의 일환으로 안전 전문 회사 설립을 추진 중에 있다. 글로벌 안전 우수기업 벤치마킹, M&A 등 모든 방안을 검토해 안전과 AI를 접목한 스마트 안전 솔루션 전문 회사를 설립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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