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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가 4일 열린 우수공동훈련센터 시상식에서 성과평가 최우수 기관상을 받았다. 왼쪽부터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우영 이사장, 포스코 신경철 경영지원본부장. |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사업은 대기업의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기업 직원들에게 현장 맞춤형 교육 훈련을 제공하는 정부 지원 사업이다.
포스코는 지난 2013년부터 13년 연속 자율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되면서 참여기관 중 최장기간 교육 운영의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
포스코는 지난해 협력사, 하도사, 용역사 등 563개사 임직원 2만3458명을 대상으로 용접·천장크레인·기계정비·전기설비 관리 등 기술 직무교육, ESG역량 향상 교육 등을 펼쳐왔다.
컨소시엄 교육사업이 도입된 2005년부터 500여 개의 기업과 협약을 맺고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한 인원은 현재까지 71만명에 달한다.
포스코는 최우수 평가에 따른 인센티브 1500만원을 포스코1%나눔재단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인센티브 누적 기부금은 1억8500만원이다.
포스코 관계자는 "20년간 꾸준히 컨소시엄 사업에 참여해 협력사 및 지역 중소기업과 동반성장하며 철강 생태계를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정부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 협력사 및 중소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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