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덕 포항시장, 베를린 IFA 참관… MICE 사업 전략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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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 베를린 IFA 참관… MICE 사업 전략 모색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적용 가능 모델 확인

  • 승인 2025-09-08 16:36
  • 수정 2025-09-09 13:05
  • 신문게재 2025-09-10 6면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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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포항시장이 지난 6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 IFA를 참관하고 있다.
이강덕 경북 포항시장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디지털 전시회(IFA)를 6일(현지시간)참관했다.

이 시장은 이곳에서 포항 산업의 디지털 전환 가능성과 국제 전시 및 컨벤션 운영에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확인했다.



IFA는 1924년 시작된 세계 최고·최대의 가전·ICT 전시회로, 미국의 CES와 함께 매년 수십만 명의 글로벌 기업인·전문가·소비자가 참여하는 국제적 플랫폼이다.

이 시장은 IFA에서 행사 주최 측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삼성·LG 등 국내 기업관과 유럽 주요 부스를 둘러보며 국제 전시·컨벤션 운영 사례와 적용 가능한 발전 모델을 찾았다.



또 IFA한국대표부 주한독일상공회의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국내 기업 교류, 행정 지원 등 지속적인 협력 기반도 마련했다.

특히 전시회장에서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스마트홈 등 디지털 융합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과 서비스 동향을 직접 확인하고 이를 포항을 비롯한 국내 대도시의 디지털 전환 정책과 연계할 수 있는 전략을 구상했다.

이강덕 시장은 "IFA는 미래산업의 방향성을 확인하고 국제 교류와 협력을 확대할 수 있는 장"이라며 "참관을 통해 한국 대도시의 MICE 산업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혁신 촉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디지털 산업과 MICE 산업을 연계한 스마트 전시·컨벤션 플랫폼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다. 국내외 기업과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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