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그룹, '안전 혁신·미래 전략 자문위' 9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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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안전 혁신·미래 전략 자문위' 9일 출범

자문위원장에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
안전한 일터 구현.신 사업 확장 검토

  • 승인 2025-09-09 10: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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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대치동 포스코 사옥.
포스코그룹이 9일 전남 광양에서 '안전 혁신·미래 전략 자문위원회'를 출범한다.

안전한 일터를 구현하고 그룹 미래 신사업 확장까지 검토하기 위해서다.

자문위는 회장 직속 독립 조직이다. 안전, 미래 신사업, 커뮤니케이션 분과로 구성된다.

자문위원장은 박준식 한림대 부총장이 맡는다. 안전 분과에는 김경문 성공회대 총장, 미래 신사업 분과에는 윤영철 플래닛03파트너스 부사장과 오대균 서울대 객원교수, 커뮤니케이션 분과에는 유승찬 스토리닷 대표가 각각 전문위원으로 참여한다.



안전 분과는 작업중지권 강화 및 원하청 통합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비롯해 인공지능(AI) 신기술 적용 등 안전 혁신 방향을 제시한다. 자문 내용은 그룹의 '안전 전문 회사' 전략에 반영하고, 관련 정책 마련에 적극 반영한다.

아울러 지난달 발족한 그룹안전특별점검TF의 현장 중심 진단과 예방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안전 제도, 문화, 기술의 혁신 계획을 함께 수립하고 확산을 모색한다.

미래 신사업 분과는 그룹 기존 사업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에너지, 환경, 희토류 등 미래 전략 산업을 발굴·육성하는 역할을 한다.

글로벌 지정학 변화와 탄소중립 및 에너지 대전환 등 변화에 대응해 상생 협력, 기후·환경 혁신 대응 방안도 모색한다.

커뮤니케이션 분과는 자문위에서 도출한 결과를 바탕으로 정책 기관을 포함한 이해관계자와 효과적으로 소통해 그룹의 안전 및 미래 신사업 추진에 협력 기반을 제공한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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