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 전국
  • 부산/영남

남해군민상 후보자 추천 접수

지역사회 공헌자 발굴 위한 첫 시행

  • 승인 2025-09-09 09:0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3. 남해군청 전경
남해군청 전경<제공=남해군>
경남 남해군이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제30회 남해군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상할 남해군민상 후보자를 9월 8일부터 22일까지 추천받는다.

남해군민상은 군민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뚜렷한 공적을 세운 인물을 발굴·예우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조례 전부개정을 통해 기존 '남해군민대상'에서 '남해군민상'으로 명칭이 바뀐 뒤 처음 시행된다.

수상 자격은 ▲공고일 현재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5년 이상 거주했거나 군내 사업장에서 5년 이상 재직한 사람(고인 포함) ▲남해군에 주민등록이나 등록기준지를 둔 적이 있는 출향인(고인 포함) ▲군 발전에 현저한 공로가 있는 사람이다.





추천은 ▲남해군의회 의장 ▲각급 기관·사회단체장 ▲읍·면장 ▲군민 100명 이상의 연서로 가능하다.

다만 금고 이상의 실형 또는 집행유예 기간이 지나지 않았거나, 사회적 물의로 비난을 받는 경우는 제외된다.

추천을 희망하는 기관·단체 또는 군민은 남해군청 행정과에 공적조서, 이력서,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남해군민상 운영위원장인 박영규 남해군 부군수는 "남해군민상은 군을 빛낸 분을 널리 알리고 군민 모두가 존경할 만한 귀감으로 삼기 위한 제도"라며 "지역사회 발전에 헌신한 분들이 추천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상자는 자격 요건 검토와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남해군수가 최종 확정하며, 시상은 오는 10월 23일 열리는 남해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기념식에서 진행된다.

기념식의 무대는 군민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가 된다. 박수 속에 호명된 이름은 곧 지역의 자부심이 된다.
남해=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1기 신도시 재건축 '판 깔렸지만'…못 웃는 지방 노후계획도시
  2.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3. 밀알복지관 가족힐링캠프 '함께라서 행보캠'
  4. 축산업의 미래, 가축분뇨 문제 해결에 달렸다
  5. 교정시설에서 동료 수형자 폭행 '실형'…기절시켜 깨우는 행위 반복
  1. 대전행복나눔무지개푸드마켓 1호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개설
  2. 농산 부산물, 부가가치 창출...환경과 경제 살리는 동력
  3. 어촌서 재충전, '쉬어(漁)가요' 프로그램 참가자 모집
  4. 챗봇 '해수호봇', 해양안전 디지털 혁신 이끈다
  5. 정부 부동산 대책 지방 위한 추가대안 마련 시급

헤드라인 뉴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정청래 국회연설 "내란청산은 정치보복이 아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9일 “남북이 다시 손잡는 핵심은 경제협력이고, 우리는 경제통일에 민생통일을 추가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통일부가 2026년 남북협력기금으로 1조 25억원을 편성했다. 주목할 것은 경제협력사업 예산으로, 606억원에서 1789억원으로 세 배가량 증가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개성공단과 같은 경제협력 사업의 재개를 위해 필요한 도로와 폐수 시설 같은 복구와 구축 사업 예산”이라며 “남북이 힘을 합치면 경제 규모도 커지고 일자리도 늘어나고, 동..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국내 증시 조정에도…충청권 상장사는 '선방'

새 정부 출범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타던 국내 증시가 최근 조정 국면을 맞고 있지만, 충청권 상장사들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전체적인 시장의 침체 분위기 속 8월 한 달 간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 합계는 전월 대비 0.3%(4074억 원) 증가한 152조 3402억 원에 도달했다. 한국거래소 대전혁신성장센터가 9일 발표한 대전·충청지역 상장사 증시 동향에 따르면 8월 충청권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은 152조 3402억 원으로 전월(151조 9328억 원) 대비 0.3% 증가했다. 8월 한 달 동안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시총은 근..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대전 공기업 임원 교체 '바람' 불까…대전관광공사 임원 교체 가닥

민선 8기 대전시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이 속속 임기를 마치면서 연임과 교체의 '갈림길'에 놓였다. 이장우 시장의 임기가 1년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물갈이를 통한 조직 변화를 꾀할지, 연장으로 막바지 조직 안정화를 선택할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 출자·출연 기관장은 시장과 임기를 같이 하기로 조례로 정했지만, 시 산하 공기업은 지방공기업법을 적용받아 이와 무관하다. 이에 민선 8기 출범 이후 임명된 시 산하 공기업 임원들의 3년 임기가 순차적으로 끝나고 있다. 대전관광공사는 임원 교체 분위기..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올바른 손씻기로 식중독 예방해요’

  •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전통시장 화재안전 집중조사

  •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한국의 情을 고향에 전하세요’

  •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 K-water 안전기동점검반 임명식...‘안전을 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