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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공에서 본 영천시 도림동 직동저수지 전경. |
영천시는 2026년 행정안전부 재해위험저수지 정비사업 대상지에 이 저수지가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2026년부터 2028년까지 20억원을 투입해 개보수 사업을 추진한다.
직동저수지는 2022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범람·붕괴 위험 높음)을 받아 재해위험저수지로 지정·고시됐다.
주요 정비 내용은 저수지 제당보강, 여·방수로 재설치, 복·사통 재설치, 제당그라우팅 등이다.
최기문 시장은 "저수지 하류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과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조속히 사업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천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966개(영천시 872곳, 농어촌공사 94곳)의 농업용 저수지가 있다. 현재 4곳의 저수지 정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석불지는 2023년에 착공해 올해 12월 준공하며 대평지는 내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지난해 신규 선정된 화남지와 도화지는 실시설계 중으로 내년 착공한다.
영천=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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