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부문 2년 연속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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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청년친화헌정대상 소통부문 2년 연속 수상

청년정책네트워크 협력과 체감형 정책으로 평가

  • 승인 2025-09-15 15:35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
2025년 청년친화헌정대상<제공=함양군>
경남 함양군은 지난 13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 '2025 제9회 대한민국 청년의 날 기념식'에서 청년친화헌정대상 우수 기초자치단체부문 소통대상을 수상하며 2년 연속 영예를 안았다.

청년친화헌정대상은 국회가 후원하고 (사)청년과미래가 주관하며, 정책·입법·소통 지수를 기준으로 청년 친화도를 평가한다.



청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청년 참여를 확대한 기관의 업적을 표창하기 위해 마련됐다.

함양군은 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 청년의 날 행사, 청춘마켓, 주거 및 창업 지원사업 등 청년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청년들과의 협력적 관계를 강화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청년정책네트워크와 함께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는 청년의 날 행사를 이어왔다.

오는 20일 상림공원 프린지무대에서 열리는 올해 행사에서는 군수와 청년이 함께하는 소통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과 청년이 함께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당당하게 꿈을 펼칠 수 있는 함양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다만 수상의 의미와 별개로 과제도 남아 있다.

단발성 행사와 지원사업을 넘어, 안정적인 일자리와 장기적 주거 대책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정책 지속성을 설명하기 어렵다는 점이다.

청년친화지수는 무대 위 상으로 확인되는 것이 아니라 현장에서의 삶으로 입증된다.

함양 청년이 매일 일터와 집터에서 변화를 체감할 때 비로소 이 상은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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