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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의인 이재석 경사 |
故 이재석 경사는 대전대 경찰학과 10학번이다. 해양경찰관에서 근무하며 현장에서 위험에 처한 노인을 구출하기 위해 구명조끼를 벗어주고 무사히 구조하는 데는 성공했지만, 구조 과정에서 안타깝게 순직했다. 이 경사의 의로운 희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해양경찰의 사명감을 몸소 보여준 사례로, 동료 경찰은 물론 국민 모두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대전대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애도 기간으로 정했다. 교직원, 학생, 동문을 비롯한 지역사회 시민 누구나 찾아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다.
남상호 총장은 "고인의 의로운 뜻은 우리 모두의 가슴에 깊이 새겨질 것"이라며 "대전대는 고인이 보여준 용기와 희생을 학생들이 배워나갈 수 있도록 교육 현장에 담아내고, 지역사회와 함께 그 정신을 계승해 나가겠다"라고 추모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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