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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유천지(別有天地) 포스터 |
포스텍 미래지성아카데미는 10월부터 12월까지 총 6회에 이어지는 미래지성 마스터클래스 '별유천지(別有天地)' 강연 접수를 받고 있다. 강연은 모두 포스코 국제관에서 진행된다.
8세기 당나라의 시인, 이백은 시 '산중문답'에서 현실과는 다른 이상향을 일컬어 '별유천지 비인간(別有天地 非人間)', 곧, '또 다른 세상, 인간 세상이 아닌 곳'?이라 표현했다.
강연은 바로 그 표현처럼 우리가 일상에서 쉽게 마주치기 어려운 세계들을 조명한다. 우주항공, 패션, 현대무용, 건축, 탐험,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익숙한 현실의 경계를 넘고 대담한 상상력과 치열한 노력으로 새로운 세상을 열어 온 전문가들이 무대에 오른다. 각자의 삶 속에서 쌓아온 지혜와 통찰이, 참가자들에게도 또 다른 '별유천지'를 향한 영감을 전한다.
강연은 △1강 '로켓맨의 喜怒哀樂: 웃고 울며 개발한 대한민국 우주발사체' (고정환 항공우주연구원 책임연구원) △2강 '만화인생 63년: 만화가의 눈으로 본 세계' (이원복 만화가) △3강 '안은미의 입춤: 오른쪽과 왼쪽, 그 사이에 춤이 있다.' (안은미 현대무용가) △4강 '나의 인생, 나의 패션'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5강 '한 걸음의 용기: 에베레스트에서 남극까지' (김영미 산악인) △6강 '공간 인간' (유현준 건축가) 등 총 여섯 개의 강연으로 구성돼 있다.
모든 강연은 무료로 운영되며 고등학생 이상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미래지성아카데미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이메일(postech-fia@postech.ac.kr)과 전화(279-3823, 3825)로 가능하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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