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용역 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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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철강산업 위기 극복 용역 발주

12월 8일까지 3개월간 진행

  • 승인 2025-09-16 18:14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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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16일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포항철강산업 현황분석 및 위기 극복 지원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있다.
경북 포항시는 16일 '포항철강산업 현황분석 및 위기 극복 지원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대외환경 변화 속 철강산업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마련에 나섰다.

연구용역은 최근 미국의 철강 관세 인상, 중국의 저가 공세, 탄소규제 강화 등으로 심화되는 철강산업 위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포항은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심장부로, 철강산업 위축은 곧 지역경제 전반에 큰 파급효과로 이어지는 만큼 체계적인 대응 전략 수립이 시급한 상황이다.

용역은 12월 8일까지 국내외 철강산업 환경 변화 분석, 포항시 철강산업 현황 및 구조 진단, 위기 요인 및 기회 요인 도출, 해외 선진사례 벤치마킹, 포항시 대응 전략 및 지원방안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된다.



시는 지난 9일 이 같은 용역을 철강산업연구원에 발주했다.

김정표 일자리경제국장은 "연구용역을 통해 중앙정부와 협력해 수출 다변화와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철강산업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고 글로벌 경쟁력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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