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양군의회 산행챌린지<제공=함양군의회> |
이번 산행은 안의면 기백산(해발 1331m)에서 진행됐다.
김윤택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7명과 의회사무과 직원들이 함께 올랐다.
군의회는 "함양 알리GO, 건강 올리GO, 함양경제 살리GO"라는 구호를 공유하며 범군민 캠페인의 의미를 강조했다.
'오르GO 함양'은 앱을 통한 산행 인증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1만3526명이 참여했고 3만5693건의 인증이 이뤄졌다.
15봉 완등자는 1596명으로 집계됐다.
참여자의 90% 이상이 관외 방문객이라는 점도 눈길을 끈다.
완등자 1명은 평균 9.5회 재방문했고, 1회당 소비액은 약 3만6000원으로 분석됐다.
이 결과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생활인구 확대 효과로 이어지고 있다.
정책의 의미는 분명하지만, 향후 지속성 확보가 과제로 남는다.
산행 열기가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운영 방식과 홍보 전략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이다.
김윤택 의장은 "군민과 함께 건강과 활력을 키워가는 의미 있는 캠페인"이라며 군의회의 지속적 참여를 약속했다.
정상에 선 발걸음은 새로운 출발의 상징이 된다.
건강을 향한 길이 곧 지역의 힘으로 이어진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