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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보건소 전경<제공=함양군> |
이번 행사는 선착순 5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깜짝 이벤트다.
참가자는 출발 지점에서 노란 손목밴드를 받고 상림공원 물레방아에서 초록 손목밴드로 인증을 마친 뒤, 보건소 건강체험관에서 기념품을 수령하게 된다.
코스는 두 가지로 마련됐다.
산삼주제관에서 출발해 물레방아와 건강체험관으로 이어지는 코스와, 건강체험관에서 출발해 물레방아를 거쳐 다시 건강체험관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기념품은 오후 1시 30분부터 4시까지 건강체험관에서 배부된다.
참가자는 축제장을 둘러본 뒤 기념품을 수령할 수 있어 참여 동선의 편의성이 확보된다.
행사 당일에는 보건소 인력이 각 지점에 배치돼 안내와 질서 유지, 손목밴드와 기념품 배부 등을 맡아 원활한 진행을 지원한다.
행사 구조는 단순한 산책을 넘어 건강 증진과 체험 요소를 함께 담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방문객들이 건강도 챙기고 축제도 만끽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할 건강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가을 햇살 아래 산삼축제의 길을 걸으면 건강은 기념품이 되고, 발걸음은 추억으로 남는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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