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 생활 속 철저한 예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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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 코로나19 입원환자 증가세… 생활 속 철저한 예방 필요

고위험군 특히 주의, 마스크 착용·손 씻기 생활화 강조

  • 승인 2025-09-17 11:23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거창군청사진
거창군청 전경<제공=거창군>
경남 거창군은 코로나19 입원환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를 강조했다.

최근 질병관리청 표본감시 결과에서도 확산세가 확인되면서 환절기 감염 관리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군에 따르면 36주 차(8월 31일~9월 6일) 기준 코로나19 입원환자는 4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26주차(6월 22일~6월 28일) 이후 10주 연속 증가한 수치다.



올해 누적 입원환자 5306명 가운데 65세 이상이 3214명으로 전체의 60.6%를 차지해 고령층이 가장 큰 비중을 보였다.

이어 50~64세가 948명(17.9%), 0~18세가 601명(11.3%), 19~49세가 543명(10.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어르신과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다중이용시설이나 실내 행사 참여를 가급적 자제해야 하며, 부득이한 경우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의료기관·요양시설 종사자와 방문객 역시 마스크 착용, 손 위생, 환기 등 기본 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일상에서 지켜야 할 예방 수칙은 단순하다.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기침 예절 준수 등 기본만 실천해도 감염 차단에 큰 효과가 있다.

발열, 기침, 인후통 등 의심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한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어 군민 모두가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며 "작은 습관 하나가 공동체 안전을 지킨다"고 당부했다.
거창=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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