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추석 맞아 농특산물 할인·안전 먹거리 점검 총력

  • 전국
  • 부산/영남

진주시, 추석 맞아 농특산물 할인·안전 먹거리 점검 총력

온라인 최대 30% 할인, 축산물·원산지 특별 단속 병행

  • 승인 2025-09-18 10:06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진주드림쇼핑몰 할인행사
진주드림쇼핑몰 할인행사<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가 추석 명절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농특산물 할인행사와 함께 축산물 이력제 점검,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에 나섰다.

시는 직영 온라인 쇼핑몰 '진주드림'과 '진주시장 스토어'에서 최대 30%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추석 선물세트와 지역 농특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무료배송과 회원등급별 쿠폰, 신규 가입자 할인쿠폰 등 다양한 혜택도 추가된다.

이번 행사는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농가의 판로 확대와 소비 촉진을 지원해 지역경제 회복에도 힘을 보탠다.



진주시는 네이버스마트스토어, 우체국쇼핑몰, 쿠팡 등과 연계한 판매 경로를 통해 꾸준한 매출 성장을 이어오고 있으며, 이번 할인행사로 상승세가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먹거리 안전 확보를 위한 점검도 강화된다.

시는 10월 2일까지 축산물 취급업체 50곳을 대상으로 축산물 이력제 표시 이행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국산으로 둔갑한 수입육, 혼합 판매 등 불법 행위를 중점 단속하며, 경미한 위반은 현장 계도로, 고의적이거나 상습적인 위반은 과태료와 형사고발 등 강력한 행정처분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농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단속도 15일부터 10월 2일까지 진행된다.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음식점 등에서 제수용과 선물용 농수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표시 누락, 혼동 표시 행위를 단속한다.

적발 시 「농수산물의 원산지 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과태료와 형사고발이 병행된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할인행사와 점검 활동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정직한 유통질서를 지키고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해 모두가 편안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주=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시가 총액 1위 알테오젠' 생산기지 어디로?… 대전시 촉각
  2. '행정수도 개헌' 이재명 정부 제1국정과제에 포함
  3. "국내 최초·최대 친환경 수산단지 만든다"… 충남도, 당진시 발전 약속
  4. 이 대통령, 세종시 '복숭아 농가' 방문...청년 농업 미래 조망
  5.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기록누락 등 부실도
  1. "착하고 성실한 학생이었는데"…고 이재석 경사 대전대 동문·교수 추모 행렬
  2. 고교학점제 취지 역행…충청권 고교 사교육업체 상담 받기 위해 고액 지불
  3. 이철수 폴리텍 이사장, 대전캠퍼스서 ‘청춘 특강’… 학생 요청으로 성사
  4.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5.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대전충청본부, 치매안심센터 찾아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논란의 금속보호대… 대전교도소 1년간 122회 사용

<속보>교정시설에서 수용자의 폭력이나 자해를 방지할 목적으로 제한적으로 허용되는 금속보호대가 대전교도소에서 1년간 122차례 사용되고 한 번 사용되면 평균 3시간 50분간 수용자에게 착용시킨 것으로 조사됐다. 금속보호대를 이용해 6시간 이상 수용자를 결박한 사례도 16차례 있었는데 사후 전자기록을 남겨놓지 않거나 부실작성 등 보호장비 사용에 대한 문제가 추가로 확인됐다. 국가인권위원회가 대전교도소장에게 발송한 직권조사 결정서를 분석한 결과 폭력이나 자해 위험 수용자를 관리할 목적의 여러 보호대 중 결박 강도에 따라 통증이 뒤따르는..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서울대 10개 만들기·탑티어 교수 정년 예외…교육부 새 국정과제 본격 추진

새 정부의 서울대 10개 만들기, RISE 재구조화, AI 인공지능 활용 등 교육 분야 주요 국정과제가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학문별 대가로 선정된 교수에 대한 정년 제한을 풀고, 최고 수준의 연구비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대학생 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교육부는 6대 국정과제를 위한 25개 실천과제(공동주관 1개 국정과제, 3개 실천과제 포함)를 최종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선 서울대 10개 만들기를 실현해 거점국립대에 대한 전략적 투자와 체계적 육성에 나선다. 학생 1인당 교육비를..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해수부 부산 이전…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 대안은

이재명 새 정부가 오는 12월 30일 해양수산부의 부산 청사 개청식을 예고하면서, 정부세종청사 공백 해소를 위한 동반 플랜 마련을 요구받고 있다. 수년 간 인구 정체와 지역 경제 침체의 늪에 빠진 세종시에 전환점을 가져오고, 정부부처 업무 효율화와 국가 정책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를 위한 후속 대책이 중요해졌다. 해수부의 부산 이전에 따른 산술적 대응은 당장 성평등가족부(280여 명)와 법무부(787명)의 세종시 이전으로 가능할 것으로 분석된다. 단순 셈법으로 빠져 나가는 공직자를 비슷한 규모로 채워주는 방법이다. 지난 2월 민주당..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숭고한 희생 잊지 않겠습니다’

  •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대한민국 대표 軍문화축제 하루 앞으로

  •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청춘은 바로 지금’…경로당 프로그램 발표대회 성료

  •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 새마을문고 사랑의 책 나눔…‘나눔의 의미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