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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배달앱(먹깨비, 땡경) 현수막<제공=사천시> |
사천시민은 두 앱을 통해 2만 원 이상 2회 주문 시 1만 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어 10월 1일부터는 2만 원 이상 주문할 때마다 5000원이 할인돼 실질적인 소비자 혜택이 확대된다.
또한 9월 24일부터는 결제 수단으로 사천사랑상품권이 추가돼, 시민들이 알뜰한 소비와 함께 지역 상권을 살리는 착한 소비를 실천할 수 있다.
공공배달앱은 민간 배달앱과 달리 가맹점에 2% 이하의 낮은 수수료만 부과하며, 광고비와 기타 수수료가 없어 자영업자의 부담을 크게 줄여준다.
민간앱의 과도한 수수료 문제로 어려움을 겪던 소상공인에게는 실질적인 수익 증대로 이어지는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가맹점 확대와 시민 홍보를 강화해 공공배달앱이 건강한 유통 생태계로 자리 잡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공공배달앱은 소상공인과 소비자가 함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상생 플랫폼"이라며 "시민들께서 적극적으로 이용해 착한 소비를 실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공배달앱의 확산은 단순한 할인 혜택을 넘어 지역 상권의 활력으로 이어진다.
작은 주문이 모여 소상공인의 웃음이 되고, 지역경제의 숨결을 되살린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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