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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경북도) |
이번 접종은 생후 6개월부터 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등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화 위험이 큰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되며 경북 지역 내 보건소와 약 1065곳의 위탁 의료기관에서 접종받을 수 있다.
접종 일정은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기존 1회만 접종받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를 시작으로 29일부터는 1회 접종 대상 어린이(2회 접종 대상 외 6개월 이상 13세) 및 임신부 접종이 시행된다. 10월 15일부터는 75세 이상 노인부터 나이별로 차례대로 접종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절기부터는 세계보건기구 권고와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효과성과 안전성 면에서 기존 4가 백신과 차이가 없는 3가 백신으로 전환되어 시행된다.
총 70만 명분의 인플루엔자 백신이 배정되었으며 노인 53만 명분, 어린이·임산부 8만 명분, 시군 사업용 9만 명분으로 각 보건소와 위탁의료기관에 차례대로 공급될 예정이다.
김호섭 경상북도 복지건강국장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입원과 사망 위 험을 줄이고 건강한 겨울을 보내기 위한 필수 조치"라며 "지역 주민들께서는 접종 대상에 해당하면 반드시 예방접종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권명오 기자 km1629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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