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축제, 대학가에 새 바람… 'POSTECH PAF-헝가리 편'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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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텍 축제, 대학가에 새 바람… 'POSTECH PAF-헝가리 편' 진행

24-25일 헝가리 문화·과학·예술 프로그램 마련
주한 헝가리 대사 축사·특강… ELTE와 학술대회

  • 승인 2025-09-22 16:00
  • 김규동 기자김규동 기자
사진
'2025 POSTECH AutumnFest - 헝가리 편' 포스터.
포스텍이 먹거리와 대중 가수 공연 중심의 기존 대학 축제에서 벗어난 새로운 축제 문화를 통해 국내 대학가에 신선한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포스텍은 24일부터 이틀간 '2025 POSTECH AutumnFest(이하 PAF) - 헝가리 편'을 개최한다.

PAF는 소통과 다양성, 존중의 문화를 확산하는 이 대학만의 독창적인 국제 교류 축제다. 매년 특정 국가·대학 또는 주제를 선정해 테마형 축제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해 '독일 편'으로 성공적인 첫걸음을 뗀 PAF는 올해 '헝가리'를 주제로 무대를 한층 넓힌다.

이슈트반 새르더해이 주한 헝가리 대사가 축사와 특강한다. 헝가리 에트뵈시로란드대(이하 ELTE)와의 공동 학술대회는 축제의 깊이를 더한다.

축제는 헝가리 영화 상영과 전통 디저트 시식 등 행사로 문을 연다. 24일 본 행사에서는 주한 헝가리 대사, ELTE 이학장, 배우 한수연 씨가 함께하는 TED 형식의 특강과 토크쇼가 진행된다.

저녁에는 네트워킹 파티를 통해 헝가리 전통 음식과 공연을 즐기며 현지 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어 금난새 포스텍 인문사회학부 특임교수가 지휘하는 뉴월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과 포퍼 '헝가리 랩소디'로 가을밤을 수놓는다.

25일 열리는 학술대회에서는 포스텍과 ELTE 석학들이 모여 화학, 재료·물리, 수학, 생물학 등 네 개 분야의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1635년 설립된 ELTE는 중·동유럽을 대표하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문이다.

포스택은 학술대회를 계기로 양교 간 공동연구와 학술 교류가 한층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 관계자는 "PAF는 문화와 예술, 학술 교류가 유기적으로 어우러진 포스텍만의 특별한 축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우고 세계와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korea808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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