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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추석맞이 국토대청결운동<제공=산청군> |
이번 활동은 추석 명절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앞두고 정부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새단장 캠페인'과 연계해 마련됐다.
군은 새단장 주간(9월 22일~10월 1일)을 맞아 '내 동네 내가 청소하기 운동'을 추진하며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나섰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화 군수를 비롯해 공무원 150여 명이 참여해 주요 진입로와 공원, 마을광장 일대에서 쓰레기를 수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군민의 삶을 위협한 대형산불과 극한호우의 기억을 넘어, 새마음으로 다시 일어서겠다는 다짐이 현장에서 함께 나눠졌다.
환경을 가꾸는 손길 속에 군민 회복의 바람이 담겼고, 정화된 마을은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살기 좋은 산청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깨끗해진 거리에 군민의 발걸음이 다시 힘을 얻는다.
쓰레기를 걷어낸 자리에 새 희망이 자란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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