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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의회, 추석명절 청렴 캠페인<제공=사천시의회> |
이번 행사는 청렴한 의정활동을 다짐하고, 소외된 이웃과 명절 정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시의원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참여해 청렴 구호를 외치며 의지를 다졌다.
시민들에게는 청렴 문화 확산을 위한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캠페인 후 의원들은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관계자 및 입소자들과 대화를 나누며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했다.
따뜻한 격려와 위로를 전하며 명절의 정을 함께 나눴다.
김규헌 의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반드시 지켜야 할 기본이자 핵심 가치"라며 "이번 캠페인이 청렴 문화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정을 실천하고, 어려운 이웃을 살피는 따뜻한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다만 청렴 구호와 캠페인 활동이 반복되는 행사로만 머무르지 않으려면,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의정 활동 속 반영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있다.
청렴은 선언이 아니라 실천에서 드러나는 가치인 만큼, 향후 정책 심사와 예산 집행 과정에서 구체적 실천이 뒷받침될 때 신뢰는 더욱 깊어진다.
청렴의 다짐은 구호로 시작되지만, 진정한 힘은 일상의 실천에서 자란다.
명절의 따뜻한 나눔처럼, 청렴 또한 생활 속에서 이어질 때 뿌리내린다.
사천=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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