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함양군 오르고함양 완등인의 날 행사 성료<제공=함양군> |
현장에는 1500여 명 참여자와 관광객이 함께했다.
행사는 '오르GO 함양' 15좌 완등자들의 성취를 기리고, 제20회 함양산삼축제와 연계해 산악 관광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무대는 퀴즈 이벤트와 대북 공연으로 시작됐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완등자들에게는 지리산을 담은 기념 은메달이 전달됐다.
이어서 캘리그라피 퍼포먼스와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홍보대사 엄홍길 대장의 팬 사인회와 네컷사진 부스도 운영돼 참여 열기를 더했다.
현장에서는 1600여 명 완등자 중 730여 명이 은메달을 받았다.
최고령 83세와 최연소 11세가 함께 자리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임을 보여줬다.
군은 축제 기간 숙박객에게 함양사랑상품권과 산막나이트 입장권을 제공했다.
관광과 축제를 연결한 프로그램으로 참여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진병영 군수는 "참여자들의 도전과 성취가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중한 물줄기가 됐다"며 '오르GO 함양'을 매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르GO 함양'은 지리산에서 덕유산까지 해발 1,000m 이상 15개 명산을 완등하면 기념품을 주는 산악 인증사업이다.
지난 1월 시작된 이후 앱 참여자는 1만4000여 명을 넘었다.
완등자도 1600명을 기록하며 함양군 대표 관광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함양=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