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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군청 전경<제공=하동군> |
이번 행사는 경기침체와 소비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군청 직원들에게는 함께 모여 웃음과 정을 나누는 시간을 제공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군은 행사 기간 동안 관내 기관과 사회단체가 회의나 모임, 회식을 지역 음식점에서 진행하도록 유도한다.
군 본청과 보건소, 농업기술센터 등 전 부서가 참여해 구내식당 휴무일 점심과 평일 저녁 회식을 지역 음식점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서별로 제로페이 상품권 총 1000만 원 규모를 지급해 실질적인 소비로 이어지도록 했다.
작은 한 끼 식사가 곧 지역 상권을 살리는 힘이 되는 셈이다.
군은 이번 행사를 통해 음식점 매출 증대와 부서 간 화합, 경제 활성화 체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특히 하동빛드림 본부 등 18개 공공기관과 사회단체도 참여를 준비하면서 '한바탕 소비'가 군 전체로 확산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소비는 단순한 지출이 아니라 지역 소상공인과 경제를 위한 가장 확실한 응원"이라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하동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일상의 소비가 곧 지역을 살리는 힘이 된다는 메시지를 군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도록 만들 방침이다.
밥상에 오른 한 그릇 정성이 상권을 살리고, 따뜻한 마음이 모여 희망 하동을 키워간다.
하동=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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