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 시행

  • 전국
  • 부산/영남

합천군, 65세 이상 어르신 독감·코로나19 동시 접종 시행

10월 15일부터 순차 진행, 어린이·임신부 무료 접종도 포함

  • 승인 2025-09-23 10:29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합천군청 스케치-3
합천군청 전경<제공=합천군>
경남 합천군은 오는 10월 15일부터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와 코로나19 동시 예방접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접종 일정은 75세 이상 어르신이 10월 15일부터, 70~74세는 10월 20일부터, 65~69세는 10월 22일부터 접종할 수 있다.



이번 접종은 합천군 보건소와 삼가면 보건지소를 제외한 관내 보건지소와 지정 위탁의료기관에서 진행된다.

어린이와 임신부도 국가예방접종 대상자에 포함된다.



어린이 중 생후 6개월 이상 9세 미만의 2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2일부터, 1회 접종 대상자는 9월 29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임신부 역시 같은 날부터 무료 접종을 받을 수 있다.

군은 자체 사업으로 만 14세에서 64세까지의 군민에게도 백신 접종을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 접종 대상에 포함되며, 오는 10월 24일부터 보건소와 전 보건지소에서 백신 소진 시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예방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가능하며, 접종기관별 일정과 대상이 다를 수 있어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접종 시 신분증이나 관련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

안명기 보건소장은 "독감과 코로나19 동시 접종을 통해 군민 건강을 지키고 안전한 방역 체계를 유지하겠다"며 "정해진 일정에 따라 많은 분들이 적기 접종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가을의 문턱에서 시작되는 이번 접종은 단순한 예방을 넘어 군민 모두의 건강을 지켜내는 든든한 방패가 될 전망이다.

작은 예방의 실천이 모여 안전한 합천을 만든다.
합천=김정식 기자 hanul3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드디어~맥도날드 세종 1호점, 2027년 장군면 둥지
  2. 성탄 미사
  3. 세계효운동본부와 세계의료 미용 교류협회 MOU
  4. 이장우 대전시장에 양보? 내년 지방선거, 김태흠 지사 출마할까?
  5. [다문화] 이주배경인구, 전체 인구 5% 돌파
  1. [충남 10대 뉴스] 수마부터 행정통합까지 다사다난했던 '2025 충남'
  2. [대전 다문화] "가족의 다양성 잇다"… 2025 대덕구 가족센터 성과공유회
  3.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4. [세상보기]섬세한 도시
  5. [대전 다문화] 다문화가정 대상 웰다잉 교육 협력 나서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행정통합, 가속페달…정쟁화 경계도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 지원을 위한 범정부적 논의가 본격화되는 등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가속페달이 밟히고 있다. 일각에선 이를 둘러싼 여야의 헤게모니 싸움이 자칫 내년 초 본격화 될 입법화 과정에서 정쟁 증폭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하는 경계감도 여전하다. 행정안전부는 24일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과 관련해 김민재 차관 주재로 관계 부처(11개 부처) 실·국장 회의를 개최하고, 통합 출범을 위한 전 부처의 전폭적인 특혜 제공 협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행안부는 이날 회의에서 대전·충남 통합특별시 출범을 위한 세부 추진 일정을 공..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윤석열 탄핵에서 이재명 당선까지…격동의 1년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정국과 조기대선을 통한 이재명 대통령 당선. 이 두 사안은 올 한해 한국 정치판을 요동치게 했다. 지난해 12·3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는 연초부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국면에 들어갔고, 헌법재판소의 심리가 이어졌다. 결국 4월 4일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인용하면서 대통령 궐위가 확정됐다. 이에 따라 헌법 규정에 따라 60일 이내인 올해 6월 3일 조기 대통령선거가 치러졌다. 임기 만료에 따른 통상적 대선이 아닌, 대통령 탄핵 이후 실시된 선거였다. 선거 결과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를 꺾고 정권..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2025 대전·세종·충청 10대뉴스] 대통령 지원사격에 '일사천리'…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대전·충남 행정통합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대전·충남 행정통합의 배를 띄운 것은 국민의힘이다. 이장우 대전시장과 김태흠 충남지사다. 두 시·도지사는 지난해 11월 '행정통합'을 선언했다. 이어 9월 30일 성일종 의원 등 국힘 의원 45명이 공동으로 관련법을 국회에 제출했다. 정부 여당도 가세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충청권 타운홀미팅에서 "(수도권)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남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 전면에 나섰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전·충남 통합 및 충청지역 발전 특별위원회'(충청특위)를 구성..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유류세 인하 2개월 연장…기름값은 하락세

  • 성탄 미사 성탄 미사

  •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크리스마스 기념 피겨쇼…‘환상의 연기’

  •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 크리스마스 분위기 고조시키는 대형 트리와 장식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