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전문가 양성'...FRT로보틱스·우아, 동아대 재난관리학과에 기부

  • 전국
  • 부산/영남

'재난 전문가 양성'...FRT로보틱스·우아, 동아대 재난관리학과에 기부

재난관리 전문 인력 양성 위해 매년 지원 약속
학비 부담 겪는 재난관리 종사자에 실질적 도움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지역사회 안전 강화에 기여

  • 승인 2025-09-26 10:5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250926_1 FRT기부
동아대 재난관리학과 재난관리 전문인력 양성 사회공헌 협약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동아대 제공
동아대학교는 FRT로보틱스 장재호 대표와 ㈜우아 정영화 회장이 대한적십자사 경상남도지사를 통해 각각 500만 원과 200만 원을 대학원 재난관리학과에 지정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기탁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매년 이어지는 지원을 통해 급변하는 재난 환경에 대응할 체계적인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사회공헌의 나눔과 실천을 약속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최근 열린 지정 기탁식에는 이동규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를 비롯해 장재호 대표, 정영화 회장, 박희순 경남적십자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두 회사는 이번 기부를 통해 현업에서 재난관리 종사자로 근무하면서 석·박사 학위에 도전할 뜻이 있지만 학비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뜻을 함께했다.

장재호 FRT로보틱스 대표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은 재난 현장에서 인명을 구조하고 피해를 줄이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 기술을 이해하고 이를 재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이기도 한 정영화 ㈜우아 회장은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과 수해는 개인과 지역사회의 삶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사건이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기부가 재난관리 종사자들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사회 안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동규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 책임교수는 "기부자 분들의 소중한 뜻을 잘 이어받아 재난 당사자와 그 가족들, 그리고 소방·경찰·해경·보건의료 등 재난관리 종사자들이 학위를 이수할 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나아가 "앞으로 장학생을 선정하면 가족분들을 함께 초청해 기부자분들의 뜻이 잘 전달될 수 있는 특별한 행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대 대학원 재난관리학과는 책임교수를 비롯한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자발적으로 발전기금을 조성, 재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나아가 원우회와 학생들 중심의 ESG·사회공헌·발전기금 심의위원회를 조성해 참여형 나눔과 실천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2. "서산 왕산 감태 빵 없어서 못 판다", 서산 어촌마을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라
  3. 세종 파크골프 전문가 키운다… 제2기 아카데미 활짝
  4. [한화에어로 참사] 참사 중간 수사 결과 발표, 사고 한 달 지났지만 정확한 원인 규명 '아직'
  5. [한화에어로 참사] 금속분말-세척수 반응했나… '수소가스 폭발' 가능성도 조사 쟁점
  1. '새벽 스쿨존 30㎞' 손보나… 황운하, 보호구역 탄력 운영법 발의
  2. 대전 밀알복지관,'안전한 보금자리'사업 수행
  3. '외연 확장' KAIST 이광형 총장 이임…실패연구소 이끌며 도전과 개척 강조
  4. 제5대 세종시의회 상임위 구성 마무리… 4개 위원장 모두 민주에
  5. [白壽 김희수와 건양의 사람들] 당신에게 건양은 어떤 이름 입니까…

헤드라인 뉴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 참사 중간수사 결과 "세척기 발화 가능성 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 참사 발생 한 달 만에 경찰이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했지만,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여전히 규명하지 못했다. 사고 지점이 세척기 주변일 가능성과 당시 작업자들이 세척 설비 내부 탱크를 청소하고 있었다는 정황은 확인됐지만, 폭발을 일으킨 직접 점화원과 작업 공정상 문제, 안전관리 책임 소재는 추가 감정과 보강 수사를 거쳐야 할 것으로 보인다. 2일 대전경찰청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 중간 수사 브리핑을 열고 현재까지 현장 합동감식 3회, 압수물 5700여 점 분석, 관계자 32명 조사 등..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선도지구 발표 임박…몇 개 구역 선정될까?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발표가 임박하면서 최대 몇 개 구역이 선정될지 관심이 쏠린다. 둔산지구의 경우 최대 3개 구역까지 선정 가능하며, 송촌지구는 1개 구역만 신청해 사실상 선정이 확정된 상황이다. 현재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와 사전 협의를 마친 상태로, 2~3주 내 선도지구 선정 결과를 발표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시에 따르면 대전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 공모에 둔산지구 9곳, 송촌(중리·법동)지구 1곳 등 총 10개 구역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신청구역은 특별정비예정구역 27곳 중 1구역(상록수·상아·초원·강변) 3899..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MSI 2026] 대전 뜨겁게 달군 T1… 이제 우승 향해 달린다! 브래킷 스테이지 대진 확정

대전에서 열리고 있는 이스포츠 게임축제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2026)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 대표로 출전한 T1이 승승장구하며 본선 라운드 브래킷 스테이지에 진출했다. '페이커' 이상혁의 소속팀인 T1은 1일 진행된 MSI 플레이-인 스테이지 최종전에서 강팀 '리퀴드(TL.북미)'를 세트 스코어 3대 0으로 완파하며 단 1팀에 주어지는 브래킷 스테이지 진출권을 따냈다. 이로써 T1은 세계 최정상급 8개 팀과 함께 우승을 향한 본격적인 레이스를 시작하게 됐다. T1의 본선 과정은 그야말로 '압도적'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가족사랑 금요장터서 농산물 구입

  •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이재명 대통령, 충청권 첨단산업 발전비전 국민보고회 참석

  • ‘개문냉방 안돼요’ ‘개문냉방 안돼요’

  •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 ‘함께하는 가치, 소비자의 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