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교육지원청, "내고장 고교에서 미래 키운다", 진학 배움자리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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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 "내고장 고교에서 미래 키운다", 진학 배움자리 성황

관내 중학교 교감·3학년 교사 60명, 대입 변화 대응·지역고 진학 경쟁력 공유
"지역 인재 지역에서 성장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진로·진학 지도 전문성 강화

  • 승인 2026-07-04 07:51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지역 학생의 외부 유출을 막고 교육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중학교 교원을 대상으로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 배움자리' 연수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연수에서는 지역 고교별 특성화 교육과정과 진학 성과를 소개하고, 개편되는 대입 제도와 고교학점제에 대응하는 중학교 단계의 맞춤형 진학 지도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습니다. 교육지원청은 이를 계기로 중·고교 간 연계를 강화하고 실질적인 진로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이 지역 내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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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어울림동 3층 어울림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교사, 담임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 배움자리'를 개최했다(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이 지역 고등학교 진학 활성화와 변화하는 대입제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교원 연수를 마련하며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서산교육지원청은 2일 교육지원청 어울림동 3층 어울림실에서 관내 중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교사, 담임교사 등 60여 명을 대상으로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 배움자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배움자리는 지역 학생들의 외부 유출을 최소화하고 지역 내 우수 고등학교 진학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급변하는 대학입시 제도 속에서 중학교 단계부터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진로·진학 상담이 이뤄질 수 있도록 교원들의 전문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최근 학령인구 감소와 수도권 및 타지역 학교 선호 현상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역 교육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내고장 학교 보내기' 정책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연수는 현장 교사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충남진로융합교육원 이강헌 교육연구사가 맡아 지역 고등학교의 교육 경쟁력과 향후 대입제도 변화 방향 등을 심도 있게 설명했다.

1부에서는 '내고장 고등학교 진학의 이해'를 주제로 서산지역 고등학교별 특성화 교육과정과 교육환경, 진학 성과, 지역인재 전형 등을 소개하며 지역 학교 진학의 장점과 가능성을 분석했다.

또 학생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 사례와 지역 고교별 특색 프로그램 등이 공유되며 참석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이어 2부에서는 '중학교 교사가 알아야 할 대입 변화'를 주제로 향후 개편될 대입제도의 주요 변화와 학생부 관리 방향, 진로 선택 과목 확대, 고교학점제 연계 진학지도 전략 등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특히 중학교 단계에서부터 학생 개개인의 진로 적성과 학업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진학 상담의 중요성이 강조되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배움자리에 참석한 한 중학교 교사는 "그동안 지역 고등학교에 대한 막연한 인식이 있었는데, 이번 연수를 통해 지역 학교들의 경쟁력과 특색을 보다 구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었다"며 "학생과 학부모 상담 시 실질적인 진학 정보를 제공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다른 교사는 "대입제도가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학교 교사들의 역할도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며 "오늘 공유된 사례와 데이터들이 학생 맞춤형 진학지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중·고등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를 더욱 강화하고,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환경 조성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또 진로·진학 컨설팅 확대와 교원 연수 강화, 지역 고교 홍보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 강화에도 지속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지용 서산교육장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서산에서 꿈을 키우고 미래 역량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맞춤형 진로·진학 지도가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신뢰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지역 교육공동체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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