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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민우 대전시탁구협회장(가운데)이 9월 25일 명예 졸업장을 수여받고 있다.(사진=학교법인 행촌학원 제공) |
명예 졸업장 수여식은 대전동산중학교 아트리움 강당과 대전동산고등학교 웅비관에서 진행됐다.
현민우 회장은 오랜 세월 대전시 탁구 발전과 초·중·고 선수들을 위해 헌신하며, 선수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 체육의 미래를 밝히는 데 노력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에 학교법인 행촌학원은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졸업장을 수여하게 됐다.
손영화 이사장은 "현민우 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 학업을 이어가지 못하고 젊은 시절 산업 현장에서 가족을 위해 헌신하셨다"며 "오늘의 명예 졸업장이 그 아픔을 위로하고, 지난 세월의 노고에 보답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현민우 회장은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손영화 이사장님과 대전동산중·고 교장 선생님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명예 동문으로서 후배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대전시 탁구 발전과 대전동산중·고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현민우 회장은 대전동산중·고등학교의 탁구 선수단이 전국 최강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투명한 탁구 행정과 선진적인 협회 운영을 통해 지역 체육의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심효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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