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역대 최대 규모 192억 관광진흥기금 융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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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역대 최대 규모 192억 관광진흥기금 융자

57개 업체 선정…금리 1%·시설 개보수 등 활용 가능

  • 승인 2025-09-29 11:55
  • 신문게재 2025-09-30 4면
  • 이정진 기자이정진 기자
전남 관광-크루즈 유람선업(여수)
전남 관광-크루즈 유람선업 자료사진./전남도 제공
전라남도가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반기 관광진흥기금 융자 대상자로 30개 업체(110억 원)를 선정한 데 이어 하반기에도 27개 업체를 선정해 82억 원을 지원한다.

29일 전남도에 따르면 올해 관광진흥기금은 지난해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관광업체의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침체된 관광산업의 활로를 열기 위해 추진됐다. 총 192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지원 대상 업체는 선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에 광주은행 등 취급 은행에서 융자를 실행할 수 있으며 대출금리는 최저인 1%가 적용된다. 융자 금액은 시설 신·증축 및 노후 시설 개보수, 운영비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관광산업은 전남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고금리·고물가와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많은 관광업체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융자 지원이 위기를 극복하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관광업체의 안정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남도 관광진흥기금은 관광산업 경쟁력 제고 및 지속가능한 관광발전을 위해 도와 시군이 2013년부터 2022년까지 10년간 총 600억 원을 조성한 기금으로, 지금까지 175개 업체 595억 원의 융자를 지원했다.

해당 융자는 관광숙박업, 야영장업, 한옥체험업, 관광식당업, 여행업 등을 대상으로 지원하며 시설자금은 신축 30억 원, 증축 10억 원, 개보수 5억 원까지, 운영자금은 6억 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무안=이정진 기자 leejj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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